‘제1회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배 태권도대회’ 지난1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1500여명의 선수와 학부형,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11월2일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임원 위촉식 이후 치른 대회로 의미 있는 대회라는 평을 참가자들부터 받았다. 

김상건 사무국장의 사회로 막을 연 개회식에는 남목현 회장을 비롯해 최고령자 최희석(97)원로고문, 이상명 대회장, 최재무 부총재, 오노균, 김세혁 부회장 등 많은 무덕관 회원들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뤘다.

선수선서는 손수민, 최상훈 선수들이 했으며 식후행사에서는 술이홀태권도시범단의 테마가 있는 시범이 펼쳐져 색다른 시범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무덕관 고수들의 태권도시범에서는 이해준(9단), 조용구(9단), 김호진(9단) 정시래 대 사범 등 고단자들이 무덕관의 형과 위력격파를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1945년 황 기 관장에 의해 창립된 무덕관은 74주년을 맞아 새롭게 세계태권도무덕관 연맹으로 태동하면서 이날 대회를 치르며 태권도역사의 큰 발자취를 남겼다. 

[TK TIMES 양재곤 기자] ceo@tk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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