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 김운용 초대 원장 흉상’국기원서 제막6월 16일(목) 오전 10시 30분 국기원서 개최…박동숙 여사에게 감사패 수여‘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 김운용 초대 원장 흉상’국기원서 제막 6월 16일(목) 오전 10시 30분 국기원서 개최…박동숙 여사에게 감사패 수여
태권도 관 통합 기념비, 김운용 국기원 초대 원장의 흉상 제막식이 국기원에서 열렸다.
6월 16일(목) 10시 30분부터 국기원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태권도 원로, 시도태권도협회 및 태권도연맹체 회장, 국기원 전현직 임직원, 원로평의회 위원, 대사부, 기술심의회 위원 등 태권도계와 윤상현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은 양진방 회장을 대신해 “1978년 관 통합 덕분에 국기원이 세계태권도본부로서 명성을 갖출 수 있었다. 국기원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미래를 열어갈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앞으로의 50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서 태권도 관 통합 역사와 김운용 초대 원장의 업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고,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고난도 시범을 약 30분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태연 미국 TYK그룹 회장의 기부금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제작에 착수한 관 통합 기념비는 ‘태권도의 역사를 전하다’라는 작품명으로 태권도 띠를 모티브로 전체 구조를 설계했다.
기념비는 관 통합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태권도의 역동성과 9개관이 하나로 모여 국기원을 이룬다는 의미를 형상화했다.
뒤이어 김운용 원장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흉상 제막이 진행됐다.
김운용 원장 흉상 주위에는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1973년 5월 25일부터 27일) 겸 세계태권도연맹 창립(1973년 5월 28일), △‘88 서울올림픽 시범종목 채택, ’86 서울아시아경기대회 종목 채택, ’87 판 아메리칸 게임 종목 채택(1985년 6월 6일)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정식종목 채택 1주년(1995년 9월 4일) 등 3개의 기념비를 모아 뜻을 더했다.
앞으로 기념비 및 흉상은 국기원을 방문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태권도 관 통합과 김운용 초대 원장의 업적 등을 홍보하는 국기원 역사 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K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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