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효도 밥상, 동탄 여울실버연합

비영리단체 동탄 여울실버연합에서는 지난 5월 23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노인에 대한 공경 의식을 높이고, 바깥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제공하고자 ‘봄나들이 효도 밥상’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봄나들이 효도 밥상’은 동탄 여울실버연합 회원들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독거노인 등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한 분 한 분 모시면서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

BREAD DAY 동탄 3호점, 미래마켓24, 뿌띠과일, 벌가네 과일가게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의 허기를 채울 수 있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행사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태욱 어르신(화성 기산동)은 “동탄 여울실버연합에서 준비한 모든 프로그램이 즐거웠고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행사를 준비해 주신다면 시간이 맞는 한 언제든지 우리 회원들과 함께 참석하고 싶다.”

전영옥 어르신(화성 영천동)은 “날씨도 우리를 위해 햇살이 밝고, 강연을 감명 깊게 들었다. 오늘 점심도 맛있게 먹고 돌아오는 길에 노래도 부르며 즐겁게 있다가 갈 수 있어서 내게는 100점 만점의 프로그램이었다.”

정정례 어르신(화성 산척동)은 “내 자식들도 나를 재미있는 곳에 데려가 주거나 이렇게까지 살갑게 돌보아주지 않는데, 자식들보다도 나를 더 잘 챙겨주는 동탄 여울실버연합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에 윤철원 동탄 여울실버연합원장은 “외로이 보내실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효 사랑 정신이 더욱더 실천되고 어르신들의 마음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인생을 위해 동탄 여울실버연합은 앞으로도 많은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답변했다.